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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자][여캐] 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강하다는 속설은 사실일까?

by 글과자 2024. 6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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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
  1. 역사 속 대기근과 전염병 사태를 분석한 결과, 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강하다는 것이 드러났다.
  2.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여자는 남자보다 오래 살아남는데, 이를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젠에 면역력이 있어서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고, X염색체가 두 개인 여성은 하나의 X염색체가 기형이라도 남은 X염색체가 정상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사람도 있다.
  3. 다양한 가설이 여자의 생존력이 강한 이유를 명확히 뒷받침하지는 못하는 실정이지만, 드러난 현상만을 보면, 어떠한 상황인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살아남고, 더 오래 생존한다.

 

드라마 속 끝까지 살아남는 여캐! 현실에서도 여자의 생존력이 강할까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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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 

1.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건 남캐가 아닌 여캐

2. 현실에서도 할아버지들 보다 할머니들이 장수한다

3. 역사적으로도 여자가 남자 보다 더 잘 살아 남음

4. 여자의 생존력이 강한 이유에 대한 가설은 많지만 정설은 아직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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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건 남캐가 아닌 여캐

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강하다는 속설은 사실일까?

 

'지구멸망'이나 '아포칼립스 세계관', '좀비 같은 괴물의 득세', '바이러스의 창궐' 등 인간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을 소재로 하는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최후의 생존자는 여자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.

 

여자는 약하고 겁이 많고 쓸데없이 이타적이며 종종 아프지만 결국에는 생존한다.

 

많은 문화콘텐츠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생존하는 것처럼 묘사한다. 현실에서도 그럴까?

현실에서도 할아버지들 보다 할머니들이 장수한다

많은 가정에는 골골대는 엄마가 있고 많은 직장에는 남자 동료보다 더 잘 컨디션 난조를 겪는 여자 동료가 있다.

 

현실 속 우리 주변의 여자들은 확실히 남자보다 약하고 더 자주 컨디션이 안 좋아지며 자주 아픈 것 처럼 보인다.

 

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현실 속 여자들은 남자보다 약하고 자주 아픈데도 더 오래 살아남는다.

 

장수하는 할머니들이 여자가 남자보다 더 질긴 생존력을 지녔다는 증거다.

 

내 주변만 이런 것인지 정말 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강한 것인지 객관적 근거를 찾아보았다.

역사적으로도 여자가 남자 보다 더 잘 살아 남음

서던 덴마크대 연구진은 18∼20세기 엄청난 희생이 따랐던 대기근과 전염병 사태와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강한 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다.

 

연구진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(PNAS)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1845∼1849년 아일랜드를 덮친 감자 기근 사태 때 남성의 기대수명이 18.17세까지 추락한 적이 있는데 이때 여성의 기대수명은 22.4세였다.

 

1772∼1773년 찾아온 스웨덴 기근 때와 1933년 우크라이나 대기근(홀로도모르) 때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. 19세기 아이슬란드에서 홍역이 창궐했을 때도 여성이 남성보다 2년가량 더 오래 살았다.

 

모든 경우에서 장수한 사람도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더 많았다.

 

논문의 주저자인 비르기니아 사룰리 전염병학 교수는 기근과 전염병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어난 여아가 남아보다 더 잘 생존했다고 설명했다.

여자의 생존력이 강한 이유에 대한 가설은 많지만 정설은 아직 없다

신기하지 않는가. 왜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약하고 컨디션이 더 자주 안 좋아지며 더 자주 아픈데도, 잘 살아남는 것일까?

 

이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있다.

 

첫번째 가설은 여성 호르몬의 하나인 에스트로젠은 항염 효과가 있어 혈관계를 보호하는 반면 남성 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은 많은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요소여서, 여자의 생론력이 더 강하다는 가설이다.

 

두번째 가설은 남자는 여자와 달리 X 염색체를 하나만 갖고 있어 이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 대체할 게 없기 때문에, X 염색체를 두 개 가지고 있는 여자의 생존력이 더 강할 수 밖에 없다는 가설이다.

 

여자의  피하지방이 더 많고 대사율은 낮아서 남자보다 기근 상황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.

 

남자가 담배, 술, 향정신성 약물을 여자보다 훨씬 더 많이 소비해서 훨씬 더 읽찍 죽는 다는 시각도 있다.

 

그러나 그 어느 것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를 설명해주지는 못한다.

 

성비 불균형이 정점을 찍은 1990년에는 여아 ‘낙태’가 누구나 할 수도 있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였는데, 낙태시술을 하면 남아보다 여아가 잘 안 죽는다는 말도 있었다.

 

 

과학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살아남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지만, 다양한 가설들과 실제 현상을 보았을때, 여자가 남자보다 생존력이 강한 것은 사실인듯 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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